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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와의 여행
2021 용인 고기리 농원
더워진 날씨에 아이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가능 한지 문의를 해 보있으나,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방문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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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세 아이와 함께 고기리 농원 방문기
코로나 2단계 발생 훨씬 이전에 다녀왔습니다. 1. 오전 8시 개장 (주말에는 미리 가야 좋은 자리를 확보 가능하다.) 2. 평상 1개당 4만원 (평상이 너무 작아 보통 2개 해야 됨) 3. 취사 가능 (취사 도구 빌릴 수 있음, 전자레인지 있고 음식도 시킬 수 있음) 4. 계곡 물이라 엄청 추움 5. 화장실 및 샤워장이 있으나, 산속 시골이라 좋지는 않음 장마가 지기 전 무더운 날에 아이들과 물놀이를 계획했다. 코로나로 인한 요즘 상황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도 겁이 났지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했다. 내가 선택한 장소는 용인에 위치한 고기리 농원이다, 이 곳의 장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취사가 가능한 물놀이장" 한번 이 곳에 가보려고 도전을 했던 적이 있다. 늦게 출발을 했더니,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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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일상
미운 7살 막내딸 아이 아랫니가 벌써
많은 사람들이 7살은 밉다고 표현한다. 나도 막내딸 위로 두 남자 아이가 있어 누구 보다도 성장하는 시기에 미운 시기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막내이기 때문에 그런지, 딸이라서 그런건지 아직 무척이나 예쁘다. 아랫니가 빠지려고 흔들거릴 때 절대 손도 대지 못하게 하여, 덧니가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간신히 이를 빼고 얼마나 지났는지.. 아랫니가 나왔다며, 아빠인 나에게 자랑을 한다. 같이 살기에 더 눈치채지 못하게 빠르게 자라고 있는 중이다. 남들 눈에는 키도 많이 컸을테고, 생각도 많이 컸을 터인데 아직도 내 눈에는 귀엽기만 하다. 빠지고 새로 나는 이처럼 어린티를 벗고 점점 성장하는 막내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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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일상
비오는 날 비 맞으며, 아이들과 놀기
자연재해로 인해 캠핑이 무산되고, 아이들은 무척이나 실망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의 여파로 아이들은 매일을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다보니 지겹기도 했을 터이다. 나 부터도 휴가 기간에 간만에 준비한 캠핑 일정이 무산되니 멍 해지기만 했다.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니, 예전 시골에서 비오는날 비를 맞으며, 논에서 미꾸라지를 잡았던 기억이 나더라. 아이들에게 " 오늘 비 맞을까?" 물었다. 아이들의 반응은 미덥지만 했다. "비 맞으면, 춥고 재미도 없어!!" 라고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비를 맞으러 옥상에 올라갔다. 몇 일을 내리지 않았더라면, 비를 맞을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워낙 공기중의 이물질들 많아서.. 하지만 많은 비로 깨끗하고 졌기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끌고 나갔다. 비 맞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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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내 생각
폭우로 인해 취소된 캠핌장 비용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결과 부터 이야기 하면, "받을 수 있다!" 뉴스를 검색하다 보니, 캠핑장 운영을 허락한 각 시,군,구의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에 따르면 호우주의보 / 경보 상황 등의 '천재 지변'의 경우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한 채 아래와 같이 대처하며 처리를 받지 못했다. 우리가족은 8월3일 휴가 날짜에 맞추어 캠핑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연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어렵게 잡은 캠핑장 여행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뉴스에서는 산사태와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계속 보고 하고 있었고, 이미 캠핑에 계산된 비용 있어 고민이 되었다. 아이들은 몇일 전 부터 캠핑장에 간다며, 들떠 있었지만 날씨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 실망한 표정이 가득했다. 캠핑 떠나기 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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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내 생각
많은양의 비로 인해 피해 가득한 수원 서호천 풍경
요즘 비가 너무 무섭게 내리고 있다. 작년에는 '마른장마' 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국지적으로 아주 많은 비가 전국 곳곳에 내려 비 피해가 막심하다. 내가 사는 동네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또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서호천은 천 주변에 사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산책 코스이지만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출입을 금지한다. 많은 양의 물이 흘러 산책로를 잠기게 하기 때문이다. 비가 멈추고 서호천의 수위가 내려와 잠시 서호천의 산책로를 걸어 보았다. 다리에는 수많은 풀데기 들이 걸쳐 있고, 휴식을 위해 마련해 두었던 벤치는 물의 힘에 의해 이동해 있었다. 작은 물고기들은 걸어가는 도로 위에 올라와 작은 웅덩이에 들어가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녀석들도 있었고, 그마저도 찾지 못해 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