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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내 생각

지금 당장 회사 그만둘 용기를 만듭시다.

퇴사 할 용기를 주는 책 읽기

퇴사라는 것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그것이 처음하는 것이라면 더더욱이 두렵고 무서운 것이라 생각이 될 것 입니다. 우리가 퇴사를 하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부터는 퇴사를 주저하는 이유를 찾게 됩니다. '월급이 나오지 않는다면..', '진급은 하고나서 그만둬야 하나..', 경력을 인정 받으려면 1년은 더 근무 해야 하는데..' 와 같은 이유를 말입니다. 이렇게 주저하는 이유를 대고 있는 모습 자체가 퇴사할 용기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경험해보지 않았고, 오직 직장생활만을 위해 공부하고 살아 왔기 때문에 준비되지 않은 무언가에 대한 모험이 두렵기만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간접 경험' 입니다. 간접 경험이라는 것은 내가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도 문자나 언어를 매개로 하는 것 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매체는 바로 '책' 입니다. 




퇴사를 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나의 상황과 비슷하거나 내가 왜 퇴사를 하고 싶어했는지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 퇴사를 결정하는데 큰 용기를 주게 될 것 입니다. 제가 퇴사를 하려 할 때에 처음 읽었던 책은 '상사 심리학', '상사가 귀신같아야 부하가 움직인다'와 같은 상사의 입장에서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책들을 읽었습니다. 저는 상사들이 왜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행동하는지, 부하직원으로써의 입장에서 내가 잘못 판단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퇴사할 용기를 얻고자 간접 경험을 하기 위해 읽은 책은 '포기하는 힘'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는 것이 도망가는 것이고 패배자라는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포기라는 것은 분명히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한 첫 단추 임에는 분명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라는 물음 처럼, '포기가 먼저인가? 시작이 먼저인가?'도 논란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을 위해서는 무언가는 포기를 해야만 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은 '포기도 하나의 선택일 뿐이다' 라는 것 이었습니다. 




Life Style에 대한 생각의 변화

딱히 다른 회사를 준비해서 퇴사하는 분이 아니라면, 아마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압박 때문에라도 퇴사 고민을 뒤로 미루게 될 것 입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돈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돈은 예전에는 일정한 가치를 가지고 교환하는 수단으로서만 사용 되었지만, 지금의 돈은 그 가치와 활용도 면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돈을 직장에서 월급으로 받아오면서, 현재의 Life Style을 갖게 되고, 유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퇴사를 결심 하게 되면서 부터는 현재 내가 유지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버리거나 변화를 줘야 된다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당장 먹고사는데 필요한 돈도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먹고사는일에 집중하게끔 Life Style을 바꿔줘야 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사회에 나온다는 것은 흡사, 도시에서 야생으로 환경이 변화된 것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정해져 있는 월급여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먹거리가 풍부해지기도 하고 부족해지기도 하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고, 내 영역을 확고히 할 수도 있는 그런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부터 안정적이진 못합니다.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다는 것은, 많은 수익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는 Life Style을 가져야 됩니다. 생각해 보면, 회사에 처음 입사 했을 때 부터 부장급의 월급을 주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태 내가 쌓아온 Life Style은 회사 생활을하며 길들여진 습관이라 생각 됩니다. 그 것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TV에 나오는 야생동물들을 보면 생존하기 위해서 먹고사는데에 집중을 합니다. 정해져 있는 먹이와 집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원이 동물들은 뭔가 여유가 넘칩니다. 먹고살기 바쁠텐데 말이죠. 우리는 '먹고살기 바쁘다'라는 표현에는 먹고사는거 이외에 추가적인 여러 것들이 붙기 때문에 초원의 동물들처럼 여유 있게 살지 못 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Life Style을 바꾸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니멀 라이프!' 돈에 대한 생각도 미니멀 라이프 하실 수 있다면, 삶의 변화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가족!!

퇴사할 용기를 주는 마지막 키워드는 '가족' 입니다.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 퇴사를 결정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은 아마 가족 이라 생각 됩니다. 어렵게 입사한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면, 부모님, 아내, 아이들에게 왠지 미안하고, 죄스럽기 까지 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가족이 나를 믿고, 퇴사조차도 응원해 준다면.. 그것은 엄청난 용기가 됩니다.


이미 가족들의 신뢰와 믿을을 얻고 있는 여러분이라면, 퇴사 뿐 아니라 어떠한 것들을 하더라도 나를 지탱해주는 든든한 '빽'이 있는 것 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중 나는 가족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퇴사와 관련된 제 생각과 경험을 적고는 있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정리가 되어 표현을 하는 것이지만 당시엔 무척이나 힘이 들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특히, 가족들에게 퇴사에 대한 제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 것이 무척이나 겁이 났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마찬가지로 가족들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솔직한 제 생각과 퇴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가족들에 대한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아내, 아이들은 모두 나를 사랑하고 있는 가족이고 항상 응원을 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회사를 그만둔다라는 것은,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라는 것 입니다.

그것이 이직이 되었든, 창업이 되었든, 업종변환이 되었든 간에 말입니다.

이렇듯 새로운 것을 하려면 포기를 하게 됩니다.

또, 포기를 하려면 용기가 필요 합니다.


그러한 용기를 얻기 위해

제가 퇴사를 했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 얻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책, 나의 Life Style의 변화, 가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화이팅!! 응원 드립니다.


다음에는 읽었던 책들의 내용도 조금 상세히 소개도 해보겠습니다.




2019/01/02 - [먹고 사는 이야기/스트레스] - 다니던 직장 그만두기...

2019/01/13 - [먹고 사는 이야기/돈 버는 일] - 직장 밖의 세상은 지옥이다?

2019/01/24 - [먹고 사는 이야기] - 사표 낼 때 하는 고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