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쉬는 날이 돌아 왔네요.
먹고 산다는 것이 매일 같이 행복하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도 저랑 비슷한 처지 일 꺼라 생각 되어지는데요.
오늘은 쉬는 날이어서 세 아이들을 데리고 등교를 해주었는데, 가는 길에 보니 봄꽃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을 때에는 쉬는 날 주변에 꽃을 보러도 많이 다녔었던 것 같은데..
학교를 빠지면서 데리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요 ^^;
돌아오는길에 눈에 봐 두었던 예쁜 꽃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집에 돌아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였던 것 같네요.
이런 여유와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전원생활을 생각하시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일 하느라고 봄이 다가오는 것을 외면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따스함이 느껴지긴 했지만, 주변을 돌아보며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변화가 오는 것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보냈는데...
오늘은 날도 좋고, 주변이 새롭게 변화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예쁘게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겨 행복합니다.
동네를 지나오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이렇게 다양한 꽃이 있는지 몰랐었네요.
쉬는날 오랜만에 아이들의 등교를 해주다가
봄꽃들이 제 눈이 호강 시켜주네요.
근래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조금 힘들었었는데 이렇게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동네에서 소소하게 봄꽃을 보며 봄의 기운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봄!!
지나가기 전에 만끽 해 봐야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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