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영화 “주먹왕 랄프2”
개인적으로 전편을 재미있게 봤던 터라.. 이 번에 개봉한 영화에 대해 매우 흥미가 있었습니다. 세 아이를 데리고 영화관으로 출발~
정신없이 아이들이랑 영화관에 가다보니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단, 한장도 ㅠㅠ
1편에서의 내용은 주인공인 랄프 뿐 아니라, 악당인 킹 캔디도 자신의 게임(삶)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으로 변화된 인생을 살고자 하는 내용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다만, 두 캐릭터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랄프는 어떠한 목표를 성취하여 변하고자 하였고, 악당역인 킹 캔디는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아 변하고자 했죠. 이런 내용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보았었죠.
전 편의 내용을 아이들과 이야기 하며, 영화관 도착!! 와 랄프2의 인기가 엄청나더군요 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번에는 랄프의 단짝인 바넬로피가 주인공인 것 같더라구요. 새로운 삶에 대한 로망을 이루기 위해 인터넷으로 떠나는 모험 여행. ’친구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더라도 나쁘고 잘못된 길만 아니라면 서로 응원해주는게 진정한 친구다.’라는 교훈을 준 영화 였어요.
중간 중간에 다양한 인터넷 회사들의 로고와 디즈니에서 나왔던 여러 캐릭터들이 이 영화의 재미를 더 해 주었어요. 특히, 디즈니의 공주들이 대거 나와 공주의 조건을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는 빵 터졌습니다.
이때 우리 막내딸이 엘사를 보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남자애들도 꽤나 잘 보긴 했지만, 엄청 집중해서는 보질 못했어요.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장면들이 많지 않았었나 봐요.
여튼 주말에 아빠와 함께 영화 보기성공입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재미난 영화 한편 보시는 건 어떨까요?